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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독감으로 병원 찾았다가”…12시간 대기 끝에 사망한 28세女,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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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지우 작성일2025-12-16 10:4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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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증상으로 응급<a href="https://together-prod.com/" target="_blank" >같이프로덕션</a>실을 찾았던 28세 간호학 전공 학생이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장시간 대기 끝에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전해졌다. 사건은 2022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발생했지만 이후 자동 검시와 병원 중대사고 조사, 검시관 판단은 2024년 말에야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최근 젊은층 독감과 패혈증 발생률이 늘어나고 중증 감염 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대응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최근 영국 언론에서 이 사건을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더선 등에 따르면 간호학과 마지막 학년에 재학 중이던 조이 벨은 버킹엄셔 에일즈버리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근무하던 중이었다. 그는 주말 동안 12시간 교대근무를 연속으로 마친 뒤 독감 증상이 악화됐다. 고열과 기침, 흉부 불편감을 호소하던 그는 2022년 12월 23일 밤 10시 45분경 남자친구와 함께 그가 근무하던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조이는 밤 11시 30분경 분류를 받았으나, 의사의 정식 진료는 다음 날 오전 7시에 이뤄졌다. 그 사이 상태는 악화됐고, 진료 시점에는 흉통과 객혈, 호흡곤란, 의식 혼란이 나타났다. 흉부 엑스레이는 처방됐으나 판독이 지연되면서 폐 경화와 중증 폐렴, 패혈증 진단은 병원 도착 약 12시간 후에 내려졌다.

이후 조이는 소생실을 거쳐 중환자실로 이송돼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으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급격히 악화됐다. 의료진은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를 준비했지만, 수술 전 심정지가 발생했고 같은 날 오후 6시 45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후 설명에 따르면 조이는 인플루엔자 B형과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에 의한 기관지 폐렴과 패혈증으로 심부전에 이르렀다.

이 사건은 자동으로 검시관에 회부됐으며, 병원 측은 내부 조사와 중대 사고 조사를 진행했다. 2024년 12월, 버킹엄셔 지역 검시관은 조이의 사인을 "희귀하고 복합적인 폐 감염"으로 결론짓고 병원의 대응에 개선할 점은 있으나 사망 결과에 직접<a href="https://together-prod.com/" target="_blank" >같이프로덕션</a>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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