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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제자유 작성일2025-12-05 11:57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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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thr-law.co.kr/incheon_divorce"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인천이혼변호사" class="seo-link good-link">인천이혼변호사</a> 김남국 전 비서관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통령실은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엇이 부정확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다.

텔레그램 대화 내용이 허위였던가? 아니다. 메시지 자체는 사실이었다.

그렇다면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정작 문제 삼은 것은 인사 청탁의 실체가 아니라, 김현지라는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권력의 한가운데 서 있는지가 바깥으로 노출된 점이 아니었을까?

김남국 전 비서관의 가장 큰 '죄'는, 민간 인사에 영향을 미치는 통로로서의 김현지 실장을 국민 앞에 보여줘 버린 것이다.

"현지누나에게 추천하겠다"는 말 한 줄이, 대통령 최측근이 비공식 창구로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인상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통상 정부 안에서 비리나 부조리가 제기되면, 조사와 검토, 경위 파악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이번 건은 48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엄중 경고'와 사퇴라는 결론으로 직행했다.

이 속도는 단순히 사안의 경중 때문이라기보다 "이 선을 넘으면 바로 잘려 나간다"는 신호에 가깝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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